당뇨인 혈당 관리에 좋은 쌀 6가지 알려 드릴게요!

우리가 매일 먹는 백미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고혈당 지수 식품입니다. 식후 혈당 관리에 신경을 쓰는 요즘 소비자에게 주목받는 쌀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인 혈당 관리에 좋은 쌀인 도담쌀, 귀리쌀, 불구르, 카무트, 바나듐쌀, 현미는 일반인의 혈당 관리에도 좋습니다. 6가지 쌀의 특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혈당 관리에 좋은 쌀 ‘도담쌀’

혈당 관리에 좋은 쌀
출처: 쿠팡

도담쌀은 농촌진흥청이 2013년에 개발한 쌀로 체내 소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서 분해되는 ‘저항전분’이 일반 쌀의 10배나 들어있습니다.

소화가 천천히 이뤄져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장을 자극해 배변 자극에도 도움을 주는 등 당뇨와 비만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2. 혈당 관리에 좋은 쌀 ‘귀리쌀’

혈당 관리에 좋은 쌀
귀리쌀

귀리쌀은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귀리쌀의 혈당지수는 55입니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이면 저혈당지수, 56~69이면 중혈당지수, 70 이상이면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3. 혈당 관리에 좋은 ‘불구르(bulgur)’

혈당 관리에 좋은 쌀
불구르

불구르라는 이름은 터키어에서 기원한 것으로, 밀의 껍질인 밀겨의 일부분을 제거한 후 한 번 쪄서 말린 곡물입니다. 쌀에 비해 불구르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철분이 4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GI 지수가 48로 소화가 천천히 이루어지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염증 억제, 암 저항력 향상, 체중감량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4. 혈당 관리에 좋은 ‘카무트’

혈당 관리에 좋은 쌀
카무트

카무트는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되었던 원시품종인 호라산 밀(khorasan wheat) 중의 하나로 다른 밀 작물보다 낱알이 2~3배 정도 크고, 현미보다 진한 황금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슈퍼 곡물인 카무트는 일반 밀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 셀레늄,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식이섬유는 현미의 2배에 이릅니다.

GI 지수가 40으로 굉장히 낮고 혈당 상승을 느리게 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입니다.

5. 혈당 관리에 좋은 쌀 ‘바나듐 쌀’

혈당 관리에 좋은 쌀
출처: 쿠팡

유기 바나듐은 인체 내에서 강력한 인슐린 모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항당뇨 및 심장 보호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유기 바나듐 수용액을 볍씨에 함께 발아시켜 도정해 생산한 쌀로 최근 소비자들에게 혈당 관리로 각광 받고 있는 쌀입니다.

6. 혈당 관리에 좋은 ‘현미’

혈당 관리에 좋은 쌀
현미

현미는 백미보다 당질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합니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섭취하기 좋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밥물에 소주 두 잔을 넣어 현미밥을 지으면 일반 물로 조리할 때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증가한다고 합니다.

7. 백미 먹는 것을 외면하지 마세요!

혈당 관리에 좋은 쌀
백미

백미는 소화가 잘되며 빠른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백미 속에 질 좋은 탄수화물 외에도 우수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백미를 무조건 꺼리지 말고, 다양한 건강한 곡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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