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메치콘은 머리카락을 코팅과 윤기를 내기 위해 샴푸 속에 들어있는 실리콘 성분입니다. 다이메티콘이라고도 불리는 이 성분은 또한 화장품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지만 머리카락에는 두피 모공을 막아 탈모를 부를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 성분이 머리카락에 왜 문제 되는지 이 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디메치콘이란?
디메치콘은 폴리다이메틸실록세인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샴푸 및 머리카락보호, 목욕 비누, 화장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실리콘 화합 물질입니다. 이 성분은 여러 실험 연구에서 드러나듯 피부 노출 후 흡수되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발암성 물질이 아닌 안전한 성분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2. 머리카락에는 왜 안 좋을까?
디메치콘(다이메티콘)은 머리카락을 엉겨 붙지 않게 샴푸에서 많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디메치콘(다이메티콘)이 물에 잘 씻겨 내려가면 머리카락이 윤기가 나거나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디메치콘(다이메티콘)은 실제 물에 잘 안 씻겨 내려가는 성분이라 샴푸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 성분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화학구조가 파스타 누들 같은 모양이라 모공을 덮기가 아주 쉽다고 합니다.
이 성분이 두피에 계속 남아 있으면 결국 두피 모공을 막아 탈모를 부를 수 있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3. 해결책은?
머리 감을 때 샴푸를 최대한 적게 쓰거나 샴푸가 두피에 닿지 않게 머리카락에만 닿게끔 머리 감는 습관을 길러두면 좋습니다. 시중에 디메치콘(다이메티콘)이 안 들어가 있는 제품도 많이 있어서 샴푸 선택 시 성분 확인하는 습관도 길러두면 좋습니다.
요즘은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많아 두피에 남아있는 디메치콘(다이메티콘)이 이들과 서로 잘 들러붙을 수 있어서 머리 감을 때 꼼꼼히 헹궈야 하는 점도 잊으시면 안 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FAQ)
(1) 탈모 예방을 위한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도 탈모 예방을 위해 머리 감을 때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어느 피부 전문의가 소개하는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고 있는데, 그 원칙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째는 미온수로 감아야 합니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두피나 피부에 안 좋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잘 헹궈야 합니다.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아야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잘 말려야 합니다.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이 아니라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면 좋다고 합니다.
만약 잘 안 말리고 잠을 자면 머릿속에 남아있는 수분 때문에 세균이 번식해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이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콩류(검은콩), 해조류, 잡곡, 견과류, 달걀, 연어 등이 좋고 채소류는 시금치, 오이, 양파, 당근, 마늘 등이 좋습니다. 과일은 사과, 키위, 파인애플, 복숭아, 파파야 등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사과는 사과 속 프로시아니딘은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걸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