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발효홍삼, 일반 홍삼 보다 더 좋은 이유

면역력을 올리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의 효과를 끌어올린 것이 발효홍삼입니다. 발효홍삼은 홍삼의 기능 성분인 사포닌의 효능 즉 진세노사이드가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미생물과 효소로 잘게 쪼개어 컴파운드K 상태로 전환한 것을 의미합니다. 발효홍삼이 일반 홍삼보다 효능이 왜 더 좋을까요?

1. 인삼의 종류

발효홍삼

인삼은 가공 방법에 따라 수삼, 백삼, 홍삼 등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수삼은 말리지 않은 인삼을 말하고 백삼은 수삼을 햇볕이나 열풍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익히지 않고 말린 것을 말합니다.

홍삼은 말리지 않은 인삼을 증기 등으로 쪄서 익히고 건조한 것을 말합니다.

2.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되는 홍삼이란?

발효홍삼

홍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4년근 이상의 인삼을 사용해 홍삼의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성분인 Rg1, Rb1, Rg3의 총함유량이 1g당 2.5mg 이상이 되도록 제조해야 합니다.

이 규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규정한 내용으로 진세노사이드의 일일섭취량도 아래와 같이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 면역력 증진·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3~80mg)
  •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2.4~80mg)
  •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25~80mg)

3. 진세노사이드 성분 효능

  • Rg1: 기억 및 학습기능 증진 작용, 항피로 작용, 면역력 증진 작용,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
  • Rb1: 중추신경 억제 작용, 항산화 촉진 작용, 간장애 보호 작용
  • Rg3: 기억력 강화 작용, 면역력 증진 작용, 간장애 보호 작용

4. 홍삼을 발효홍삼으로 만드는 이유

사포닌 흡수율
자료출처: 헬스조선

홍삼의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홍삼을 먹는다고 그대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속 장에 서식하는 미생물에 의해 잘게 분해 되어야 흡수됩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불행히도 한국인의 10명 가운데 4명에게는 이 미생물이 부족해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홍삼에 미생물이나 유산균을 투입해 미리 발효시켜 사포닌을 흡수하지 못하는 사람도 몸에 바로 흡수될 수 있도록 발효홍삼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사포닌이 우리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잘게 분해된 성분을 ‘컴파운드K‘라고 일컫는데 발효홍삼이란 이 컴파운드K를 함유한 홍삼을 말합니다.

5. 발효홍삼 효능이 탁월한 이유

발효홍삼
  • 사포닌 분해효소가 있는 사람도 일반 홍삼을 먹는 것보다 체내 흡수가 더 잘됩니다.
  • 컴파운드K의 항산화력은 비타민C의 40배에 이릅니다.
  • 홍삼의 항염증 및 항암효과가 배가 됩니다.
  • 간 기능을 높여 만성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컴파운드K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물질인 죽종 형성을 억제한다고 밝혀냈습니다. (2018. 1. 23 조선일보 기사 내용을 부분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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