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복용으로 저는 앓던 피부질환을 고쳤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저는 6년 전에 갑자기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빨간 점들이 솟아오르고 가려움증도 동반되는 등 피부질환을 앓았습니다. 두드러기인지 아토피인지 병원에서도 잘 몰라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글은 제 피부질환을 비타민C 복용 즉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으로 고친 제 솔직한 경험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갑자기 찾아온 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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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을 앓았던 적이 없던 저로서는 6년 전에 갑자기 찾아온 피부질환은 저에게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다행히 얼굴에는 나타나지 않아서 직장 동료가 눈치채지 못했지만 가려움을 참고 지내느라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피부과와 내과 등 여러 의원을 찾아가도 약만 처방해 줄 뿐 확실한 발병 원인을 알려주지 못하시더군요. 제가 찾아다닌 병원과 의원만 해도 여섯~일곱 군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를 때만 증상이 잠시 가라앉을 뿐 2년 동안 계속 약에 의존했던 생활은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습니다.

2. 유튜브에서 해결책을 찾아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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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때문인지 몰라도 몸이 붓는 등 부작용도 서서히 드러나고 도저히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유튜브에서 피부질환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이 잡듯이 찾아 나섰습니다.

민간요법과 같은 방법으로 음식을 먹어보고 몸에 발라보고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해 봤지만 잠시 효과를 볼 뿐 약을 끊지는 못했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인지 몰라도 비타민C 관련 정보가 몇 개가 떴었고 특히 이왕재 교수님의 비타민C 강의가 제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비타민C를 더 알아봐야겠다는 결심에 관련 서적인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 이야기‘, ‘하병근 교수의 비타민C 시리즈’를 구입해서 모두 읽었습니다.

3. 비타민C 복용을 시작하다

비타민C 복용

비타민C가 피부와 장기 등 우리 몸 면역에 엄청난 역할을 한다는 건 알아내고 비타민C가 어쩌면 제 피부질환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하고 비타민C 복용을 결심했습니다. 저를 진료했던 의사 선생님께 비타민C 복용을 약과 같이 먹어도 되냐고 문의해도 돌아오는 답은 별 소용이 없으니 같이 먹지 말라는 답변뿐이었습니다.

4. 나만의 비타민C 복용 기준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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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약을 먹은 지 3년 차에 하루에 비타민C 1000mg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비타민C 고용량을 하면 설사 등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하루에 한 알 1000mg을 석 달을 복용했습니다. 물론 약도 꾸준히 먹었습니다. 넉 달째 부터 하루에 세 알 3000mg을 세 번 나눠서 복용했습니다.

비타민C 복용은 아침, 점심, 저녁 식후에 곧바로 한 알씩 먹었습니다. 하루에 세 알 3000mg을 석 달을 복용한 뒤 그 다음 달부터 두 알씩 총 6000mg을 석 달간 복용했습니다. 비타민C를 복용한 지 9개월이 지나고 나면서 피부 증상이 조금씩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가려움도 덜했고 전신에 돋았던 빨간 점들도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자신이 생겨 하루에 세 번씩 먹던 약도 두 번으로 줄였습니다. 비타민C 복용을 더 늘리면 먹던 약도 끊을 수 있다는 확신이 이때부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5. 약을 먹은 지 4년 차에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을 시작하다

비타민C 메가도스는 식약처 하루 권장 섭취량 100mg보다 10배에서 200배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약을 먹은 지 4년 차에 접어들 때 하루 비타민C 복용량을 9,000mg에 도전했습니다. 약은 과감하게 하루에 아침 한 번만 먹었습니다. 비타민C는 알약에서 가루 형태를 선택했고 하루 세 번 식후에 1포(3,000mg) 총 9,000mg을 복용했습니다.

6.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으로 약을 완전히 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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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약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비타민C를 복용한지 총 1년 6개월 만에 3년 이상을 먹던 병원 약을 끊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외면하던 비타민C를 제가 열심히 공부했고 해결책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하루 12,000mg~15,000mg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양방과 한방이 비타민C를 외면하는 이유는 너무나 저렴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비타민C가 특허를 걸 수도 없고 돈벌이가 되지 않으니까 비타민C 효능을 무시하는 기류가 아직도 팽배해 있지 않나 싶습니다.

7. 결론

(1) 비타민C 무조건 드세요

비타민C

비타민C 효능은 알면 알수록 대단합니다. 제가 피부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어 그런지 몰라도 아토피나 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분들을 보면 무조건 비타민C 복용을 하라고 권유합니다. 최근에는 비타민C 효능도 많이 알려져 있고 복용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아직도 종합 비타민제 복용을 비타민C 복용으로 착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비타민C는 노란색이 아니라 흰색입니다. 알약 형태는 부형제가 들어있어서 아무래도 가루 형태가 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주위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최고의 보약은 비타민C라고 저는 당당하게 주장합니다. 어떤 병을 앓고 계시거나 예방 목적으로 영양제나 건강식품을 찾으신다면 무조건 비타민C를 드세요.

제가 만나봤던 의사나 한의사 이분들도 비타민C 효능을 모르고 있는 걸 넘어 완전히 무시했습니다. 본인 건강 챙기고 싶으시면 다른 사람 말 듣지 말고 제대로 비타민C 공부를 해 보세요. 유튜브에 바노바기 웰니스클리닉을 검색하시면 이왕재 박사님의 비타민C 강의를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저의 비타민C 복용 과정 정리

  • 첫 3개월: 하루 한 알 1,000mg 복용
  • 4개월 차부터 6개월까지: 하루 세 알 3,000mg 복용 (식후 세 번 나눠서 복용)
  • 7개월 차부터 12개월까지: 하루 여섯 알 6,000mg 복용 (식후 세 번 나눠서 복용)
  • 13개월 차부터 18개월까지: 하루 9,000mg 복용 (식후 세 번 나눠서 복용, 알약 형태에서 가루 형태로 선택)
  • 19개월 차부터 지금까지: 하루 12,000mg~15,000mg 복용 (네 번 나눠서 복용, 감기나 몸살 증상이 있을 때 복용량을 더 늘립니다)

8. 자주 묻는 질문(FAQ)

비타민C 원료는 영국산과 중국산 중 어디가 좋나요?

제가 모두 복용해 보니까 영국산이나 중국산 모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제품을 선택할 때 비타민C 원료를 중국산보다 영국산을 선택합니다. 온라인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C 제품을 보시면 원료가 영국산인지 중국산이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중국산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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