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30% 감염병 확산 공포에 빠진 일본,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독성쇼크증후군(TSS)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은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일본의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번지고 있습니다.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운 이 병은 치사율이 무려 30%에 달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해 상당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1.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란?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이 병은 주로 ‘A형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가 주로 목이나 피부 등을 감염시키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치사율이 30%에 달합니다.

2. 전파 경로, 증상, 치료 방법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경우에 따라 폐렴이나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비말은 물론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주로 어린이에게 목 통증을 일으키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심한 경우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3. 독성쇼크증후군(TSS)이란?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독성쇼크증후군(TSS)은 사람 몸속에서 독소를 만들어 내는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입니다. 생리 중인 여성 중 절반이 넘는 독성 쇼크증후군 사례가 탐폰을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질벽이 건조해지거나, 고 흡수력 탐폰을 오랜 기간 착용하여 질벽이 손상된 경우 감염률이 증가합니다. 혈액이 담긴 따뜻한 탐폰은 질 내 세균의 번식지를 제공합니다.

초기 증상에는 급격한 고열, 구토, 설사, 발진, 점막 출혈 및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혈압 저하와 같은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4.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예방법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 신속한 상처 관리: 상처를 빠르게 처리하고 적절히 소독하여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 개인위생 유지: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면역력 강화: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유지하여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합니다.
  • 수영이나 온천은 자제하자: 상처가 벌어지거나 피부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수영이나 온천은 자제해야 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FAQ)

(1) 일본의 현재 환자 현황이 궁금합니다.

일본 STSS 환자현황은 작년에 941명으로 역대 최다로 발생했으며 올해 들어서 현재 2024년 2월 말까지 414명이 발생했습니다. 414명 중 90명이 사망했고(치명률 21.7%),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치명률(24.0%)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법정 감염병인가요?

우리나라는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내 유행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심 증상 등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백신이 나와 있나요?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은 없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조기진단을 통한 항생제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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