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가 동맥경화와 같은 우리 건강을 해치는 주범인거 알고 계셨나요? 버터나 돼지기름 같은 포화지방은 무조건 건강에 나쁘고 식용유 같은 불포화지방은 무조건 건강에 좋을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그동안 식용유에게 속아왔습니다. 이 글에서 식용유의 소름 끼치는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식용유는 추출 과정에서 이미 산패가 시작됩니다!
씨앗에서 기름을 추출하면 곧바로 산소와 열, 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때부터 산패가 시작됩니다. 즉 식용유가 공장에서 출하되기 전부터 산패가 시작되는 겁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식용유를 살 때쯤이면 이미 산패된 상태의 기름을 구입하는 겁니다.
2. 정제 과정에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갑니다!
콩이나 씨앗 같은 단단한 식물에서 기름을 추출하려면 헥산 같은 석유 용해제를 이용해야 기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추출한 기름은 불순물이 많고 냄새가 심해서 인산이나 황산을 넣어 정제합니다.
정제한 뒤 수산화나트륨을 첨가해서 표백하고 섭씨 200도가 넘는 온도로 가열합니다.
여기에다 산패를 지연시키기 위해 화학 보존제를 넣어 소비기한을 늘립니다.
3. 유통과정에서 산패는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식용유를 물류 창고에 저장되었다가 트럭에 옮겨지고 마트 선반에 진열되는 동안 점점 산화됩니다. 대개 투명한 통이나 병에 담기 때문에 빛에 노출되어 활성산소와 같은 자유 라디칼이 만들어집니다.
4. 가정에서 산패 과정은 가속화됩니다!
식용유는 조리 과정뿐만 아니라 부엌 찬장에 몇 달 동안 보관하는 과정에서 산패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수한 식물성 기름이 산패한다 해도 맛과 냄새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표가 나지 않습니다.
즉 우리가 상한 기름을 먹어도 모를 수 있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5. 결론(대처방안)
- 모든 식물성 기름은 단단히 밀봉해서 불투명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생산공정이 간단한 ‘냉압식 추출 기름’이나 ‘착유기로 짜낸 기름’을 사용해야 합니다.
- 식용유 대신 버터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기름을 사용합니다.
- 코코넛 오일은 모든 식이 지방 중에서 산화에 가장 강하기 때문에 조리용으로 제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