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사슬 지방산인 코코넛 오일은 우리 몸에 좋은 포화지방입니다!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이 함유되어 있는 우리 몸에 좋은 기름입니다. 코코넛 오일은 중사슬 지방산이 64% 들어있는 건강한 기름입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가 잘못 인식하고 있는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의 차이를 밝혀 코코넛 오일이 왜 우리 몸에 좋은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지방의 구조

지방의 구조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과 기름이라는 단어는 혼용해서 쓰지만 화학적 용어는 ‘트리글리세리드‘라고 부릅니다. 트리글리세리드를 다른 말로 ‘지방산‘이라고 부릅니다.

지방산 분자 셋이 모이면 트리글리세리드 분자 하나가 되고, 이 지방산들은 글리세롤 분자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 지방(지방산)의 종류

지방은 크게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고도불포화지방산 세 종류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식용유나 올리브기름, 돼지기름, 버터, 코코넛 오일 등은 세 종류의 지방이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순수한 포화지방이나 불포화지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코코넛 오일의 포화지방 비율은 92%입니다.

지방포화지방단일불포화지방고도불포화지방
카놀라유66232
홍화유101377
해바라기 기름112069
옥수수기름132562
콩기름152463
올리브기름14779
닭기름314722
돼지기름414712
쇠기름52444
야자유513910
버터66304
코코넛 오일9262
[식이지방의 성분 구성 백분율]

3. 포화의 의미는?

지방의 구조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포화, 단일불포화, 고도불포화란 말들은 무슨 뜻이 있을까요? 모든 지방산은 여러 개의 탄소 원자에 다수의 수소 원자가 결합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탄소 원자에는 최대 두 개의 수소 원자가 붙습니다.

모든 탄소 원자에 수소 원자가 두 개씩 붙은 지방산 분자는 수용할 수 있는 수소가 모두 찼기 때문에 수소 ‘포화‘ 상태라고 부릅니다. 수소 원자 한 쌍이 빠진 지방산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라고 부르고, 수소 원자가 두 쌍 이상 빠진 지방산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이라 부릅니다.

수소 원자가 많이 빠질수록 지방의 포화도는 떨어지고 그 빈자리를 인접한 탄소 원자들이 이중결합을 형성합니다. 이에 따라 탄소 사슬의 연결이 약해져 우리 몸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탄소 연결이 약하면 산화가 잘되고 우리 몸을 공격하는 활성산소와 같은 자유 라디칼을 쉽게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영양 기능성 성분의 해설을 참고하면 탄소 이중결합을 가지는 불포화지방산은 탄소 이중결합을 갖지 않는 포화지방산에 비하여 화학적으로 불안정하며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되고 각종의 산화물을 생성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쉽게 말해 포화안전한 상태의 기름이고 불포화불안정한 상태의 기름입니다.

4. 지방산의 길이도 중요합니다.

코코넛 오일

포화의 개념을 쉽게 비유하자면 마치 손님을 가득 태운 시외버스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외버스는 탄소 사슬에 해당하고 손님들은 수소 원자로 보면 됩니다. 탄소 하나에 수소 두 개가 붙듯, 버스 내부 좌석은 모두 두 명씩 앉을 수 있습니다.

빈 좌석 없이 꽉 찬 시외버스는 포화지방을 의미합니다. 만약 손님 두 명이 버스에서 내려 좌석이 비면 단일불포화지방이 됩니다. 만약 손님 네 명 이상 버스에서 내려 빈 좌석이 두 개 이상 생기면 고도불포화지방이 되는 셈입니다.

이때 지방산 사슬의 길이, 즉 시외버스의 크기도 중요합니다. 육류와 어류에 주로 함유된 지방산은 14개 이상의 탄소 사슬을 가지고 있는데 14개~24개의 탄소로 이루어진 지방산은 ‘장사슬 지방산‘, 탄소 개수가 6개~12개까지는 ‘중사슬 지방산‘, 6개 미만이면 ‘단사슬 지방산‘이라 부릅니다.

돼지기름과 같은 포화지방이 실온에서 고체인 이유는 포화도가 높고 사슬 길이가 길어 지방이 단단하고 녹는점이 높기 때문입니다. 옥수수기름 같은 고도불포화지방은 실온에서는 액체입니다.

5. 코코넛 오일이 몸에 좋은 이유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카프릴산(탄소 개수 8개), 라우르산(탄소 개수 12개)과 같은 중사슬 지방산이 64%나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 지방이 에너지로 쓰이지 않으면 곧바로 몸속 지방 세포로 저장됩니다. 설탕 속의 과당이 몸에 나쁜 이유는 인체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간으로 직행해 지방으로 쌓여 지방간을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코코넛 오일의 중사슬 지방산은 동물성 기름이나 식물성 기름 같은 전형적인 장사슬 지방산(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모두)과는 달리 체내에서 분해돼 주로 에너지 생산으로 사용되고 지방을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코코넛 오일은 우리 몸에 쉽게 쌓이지 않는 건강한 기름입니다.

6. 결론

포화지방은 화학 구조상 안전한 상태의 기름이고 불포화지방은 불안정한 상태의 기름입니다. 이제껏 알려진 거와는 달리 버터나 쇠기름 같은 포화지방이 우리 몸에 좋은 기름이고 카놀라유나 콩기름 같은 불포화지방이 나쁜 기름입니다.

모든 지방의 건강 유익성을 결정하는 요인은 많습니다. 포화도와 탄소 사슬의 크기, 산화가 잘 되는지 안 되는지, 우리 몸을 공격하는 자유 라디칼을 잘 만들어 내는지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 비율이 92%로 제일 높고 산화에 강하며 체지방으로 쌓이지 않는 우리 몸에 가장 좋은 기름입니다.

코코넛 오일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아주 많습니다. 코코넛 오일의 효능과 제가 체험한 경험을 나름 정리해서 여러 개의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전에 이해하기 어려운 지방의 구조와 포화도의 개념을 먼저 푼 이유는 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지방의 이해가 잘못된 게 많아 최소한 지방의 개념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 부족하나마 설명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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