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은 무조건 나쁘고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일까요? 단순한 이분법은 오해일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호르몬, 비타민 D 생성까지 인체에 필수적인 물질이며, LDL은 그 운반을 맡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LDL과 HDL의 진짜 기능, 콜레스테롤 상승의 원인, 심장질환 관계 등 콜레스테롤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체계적으로 설명해 드립니다.
1. 콜레스테롤 정확한 이해: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
콜레스테롤은 단순한 “혈관 막는 물질”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매일 콜레스테롤을 직접 생성하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포막 구성: 인체 세포는 약 60조 개, 세포막은 모두 콜레스테롤로 형성
- 비타민 D 합성: 햇빛만으로는 부족하며 콜레스테롤이 있어야 생성
- 호르몬 원료: 남녀 성호르몬, 스트레스 호르몬 모두 콜레스테롤이 기반
- 염증 수리 기능: 손상된 혈관, 조직을 복구하는 “정비공” 역할 수행
❗ 단순히 수치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왜 콜레스테롤이 높아졌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콜레스테롤 정확한 이해: LDL = 나쁘다? HDL = 좋다? → 이분법은 오해
LDL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세포에 운반하는 “출근용 버스” 역할
- 간 → 혈관 → 세포로 영양소 및 콜레스테롤 전달
- 혈관 손상이 많을수록 수치 상승 (더 많이 출근해야 함)
HD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회수하는 “퇴근 버스”
- 세포 → 혈관 → 간으로 다시 운반
- HDL이 많으면 효율적 회수가 가능 → 염증 감소에 유리
정리: LDL도 필요하고 HDL도 필요합니다.
LDL이 많다고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상태(염증, 손상 등)를 반영하는 ‘지표’일 뿐입니다.
3. 콜레스테롤 정확한 이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진짜 원인
단순히 지방을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이유가 더 큽니다:
원인 | 설명 |
---|---|
탄수화물 과다 섭취 | 인슐린 수치 상승 → 렘넌트 콜레스테롤 증가 |
스트레스 | 염증 유발 → 콜레스테롤 필요량 증가 |
수면 부족 | 호르몬 불균형으로 콜레스테롤 조절 저하 |
담즙 분비 부족 | 지방 흡수 저하 → 대사 효율 저하 |
4. 렘넌트 콜레스테롤 = 진짜 주목할 지표
렘넌트 콜레스테롤 (Remnant Cholesterol)은 총콜레스테롤에서 HDL, LDL을 제외한 나머지 지단백입니다.
- 정상 수치: 17 이하
- 위험 수치: 30 이상
- 탄수화물 및 가공식품 과다 섭취 시 상승
최근 연구에서는 LDL보다 렘넌트 콜레스테롤이 심장질환 예측에 더 정확하다고 보고됨.
5.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중요한 검사들
🔍 기능의학 기반 추가 검사:
검사명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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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R 리포프로파일 | LDL 입자 크기 확인 → 작고 단단할수록 위험 |
Lp(a) | 염증성 지질 지표, 심혈관 질환 관련 |
칼슘 스코어 CT |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 측정 |
호모시스테인 | 염증 및 혈관 기능 평가 지표 |
🧠자주 묻는 질문(Q&A)
Q1. LDL은 무조건 나쁜 콜레스테롤인가요?
A. 아닙니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세포에 전달하는 중요한 운반체로,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혈관 상태에 따라 필요량이 달라집니다.
Q2.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심장병이 예방되나요?
A. 수치 자체보다 염증 상태와 생활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무작정 낮추기보단 염증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3.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데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A. 반드시 그런 건 아닙니다. 먼저 렘넌트 콜레스테롤, 중성지방/HDL 비율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