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유명 마라탕 브랜드의 땅콩소스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중독균과 달리 저온성 세균인 리스테리아균은 우리가 안전하다고 믿는 냉장고 안에서도 증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위협적입니다.
특히 가열 과정 없이 섭취하는 소스나 조리식품을 통해 감염될 확률이 높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2026년 기준 리스테리아 예방법과 보관 수칙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리스테리아균의 특징과 위험성

리스테리아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며 다른 균들에 비해 생존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 저온 증식성: 일반적인 식중독균이 증식을 멈추는 냉장 온도에서도 서서히 증식하며 진공 포장 상태에서도 살아남습니다.
- 고위험군 치명률: 건강한 성인에게는 가벼운 구토나 설사를 일으키지만 , 임신부에게는 유산이나 사산을 유발할 수 있으며 면역취약자에게는 수막염이나 패혈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 주요 감염 경로: 마라탕 조리 후 찍어 먹는 땅콩소스처럼 별도의 가열 과정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품이 주된 오염 경로입니다.
2026년 기준 리스테리아 예방 핵심 수칙

리스테리아균으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 가이드라인입니다.
1. 배달 및 포장 음식 관리
- 즉시 섭취 원칙: 조리된 식품은 수령 즉시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 실온 방치 금지: 배달되거나 포장된 음식을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마십시오.
- 충분한 재가열: 즉시 먹기 어려워 냉장 보관했던 음식은 먹기 직전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해야 세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주방 위생 및 식재료 보관
- 온도 준수: 냉장고는 5℃ 이하, 냉동고는 -18℃ 이하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세균 증식을 억제해야 합니다.
- 교차 오염 방지: 날음식과 조리 식품용 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하여 사용함으로써 세균이 전이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 세척과 소독: 식재료뿐만 아니라 조리 도구는 수시로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하여 청결을 유지하십시오.
리스테리아 감염 의심 시 대처법
만약 오염이 의심되는 음식을 섭취한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대응해야 합니다.
- 의료기관 방문: 복통, 구토, 설사, 특히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십시오.
- 수분 보충: 설사나 구토가 지속될 경우 탈수 우려가 있으므로 물을 수시로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 보건소 신고: 함께 식사한 사람들에게서 유사한 증상이 발견되면 보건소에 신고하여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냉장 보관한 음식은 무조건 안전한가요?
아니요.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온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입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보관했던 음식은 반드시 중심부까지 충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합니다.
Q2. 마라탕 땅콩소스에서 왜 리스테리아균이 나오나요?
땅콩소스는 매장에서 물이나 다른 양념을 혼합해 제조하는 과정에서 오염될 수 있으며, 이후 별도의 가열 과정 없이 손님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세균이 사멸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Q3. 리스테리아균을 죽이려면 얼마나 가열해야 하나요?
일반적인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육류는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히는 것이 권장됩니다. 리스테리아균 역시 고온 가열을 통해 사멸시킬 수 있으므로 가열 조리가 중요합니다.
리스테리아 예방법 요약 정리
- 온도 관리: 냉장고 온도를 5℃ 이하로 유지하고, 남은 음식은 실온에 2시간 이상 두지 마세요.
- 충분한 가열: 냉장 보관했던 조리 식품은 반드시 중심부까지 다시 뜨겁게 가열해 드세요.
- 위생 습관: 섭취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조리 도구의 교차 오염을 주의하세요.
- 고위험군 주의: 임신부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가열하지 않은 소스나 신선 식품 섭취 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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