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항문 닦는 법, 대장암 예방 오해와 진실 팩트체크

“휴지 쓰지 말라고?!” 잘못된 똥닦기 습관이 대장암을 10배 폭증시킨다는 소문, 정말일까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는 “항문 닦는 습관이 아무리 나빠도 항문 바깥쪽 피부 문제일 뿐, 대장 안쪽까지 암을 만들진 않는다”며 이는 과장이라고 팩트체크했습니다.

다만 올바른 항문 닦는 법을 모르면 만성 가려움증과 접촉성 피부염으로 고통받을 수 있어 반드시 알아둬야 합니다.

물티슈로 항문 닦으면 안 되는 이유

물티슈에는 방부제와 계면활성제 같은 화학 성분이 들어 있어 민감한 항문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물티슈를 쓴 뒤 심한 가려움을 겪었다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거친 휴지로 세게 문지르는 습관 역시 미세한 상처를 반복시켜 피부를 하얗게 만들고 가려움을 악화시킵니다.

전문의가 알려주는 올바른 항문 닦는 법

  1. 처음엔 큰 변만 가볍게 훔쳐내고, 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2. 무형광·무향의 부드러운 화장지를 선택합니다.
  3. 여성은 반드시 앞에서 뒤(항문 방향)로 닦아야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로 씻는 것이며, 물기는 두드리듯 가볍게 제거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혈변, 콧물 같은 점액질, 체중 감소나 변 모양의 갑작스런 변화가 동반된다면 단순 습관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선 올바른 항문 닦는 법 실천과 함께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채소,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 섭취,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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